독일의 전체 경제력 떨어뜨리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
유럽의 국가들은 수도의 경제력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독일은 예외다. 최근 조사결과,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은 독일 전체 국내총생산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경제연구도 IW의 최근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유럽연합 국가 수도들의 경제력이 국가 전체의 경제력을 뒷받침하고 있는것과 다르게,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은 독일 전체 경제력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를린이 없는 독일의 주민 일인당 국내총생산은 0.2%가 더 높다.
아테네가 없는 그리스의 국내총생산은 19.8%나 더 낮아지고, 슬로바키아 또한 수도를 제외한 국내총생산은 18.9%가 더 낮으며, 프랑스와 체고, 그리고 덴마크 또한 수도를
제외하면 14% 이상의 국내총생산률이 떨어지는 것과 반대의 모습이다.
IW연구소는 이러한 독일의 현상에 대해, 독일의 각 지방마다 여러 경제중심지를 가지고 있는 연방주의제도에 이유가 이는 것으로 설명했다. 그 밖에, 베를린은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다음으로 좋지못한 경제적 상황을 나타내고 있음을 덧붙였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전체 국내총생산률을 1.6% 정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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