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8년 인재 육성에 1천 430억 투입
전라남도는 2018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를 개최해 2018년에는 올해에 비해 4개 사업 248억 원이 늘어난 3개 영역, 11개 추진과제, 56개 세부사업에 총 1천430억 원의 예산 투입을 발표했다.
추가된 신규 사업은 ▲에너지밸리 산학융합 캠퍼스 구축 ▲ICT 융합 창업지원단 건립 ▲대학생 농산업 체험캠프 ▲청년 창업농장 조성 ▲청년 4-H 회원 맞춤형 과제 지원 ▲양식산업 청년취업 지원 ▲기업 맞춤형 원스톱 인력양성 지원 ▲지방대학 육성 협의회 운영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현안 대응 평생교육 ▲국정과제 대응 문해교육 확대, 10개다. 또 ▲청년발전 기본조례 제정 ▲에너지 인력양성 교육 ▲청년농산업 창업 지원 ▲광양창조경제센터 운영 지원 ▲실감미디어 인력양성 사업 ▲청년리더 육성 아카데미 등 완료된 6개 사업은 제외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 제고(30%)가 실질적 지역인재 채용 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인재 채용 기준에 지역과 지역대학의 여건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는 또 지역 학생들에게 인턴제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혁신도시 거주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협의회에서 “낮은 출산율, 청년인구 감소, 빠른 고령화로 지역 대학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의 새 동력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대학,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