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이득본 독일의 부동산 시장
독일의 대도시인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그리고 뮌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더 높은 집세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독일의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상승한 이유이다.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wC의 최근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이 유럽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큰 대도시로 선정되었다. 그 밖에, 독일 도시인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 그리고 뮌헨도 2018년 투자 및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 10대 순위 안에 포함되었다. 이렇게 독일은 영국인들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이후 유럽에서 부동산 투자를 위한 주요요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새로운 창업들이 예상될뿐만 아니라,
좋은 경제적 환경의 조건들과 정치적 안정성들은 투자자들이 독일의 도시들을 선호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조사를 이끈 수잔네 아이커만-리페 (Susanne Eickermann-Riepe)의 설명이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부동산의 요지로써 큰 이득을 보는 독일의 도시는 프랑크푸르트로, 코펜하겐과 함께 세계 금융도시 2위를 공동차지했으며, 그 다음 순위는 뮌헨, 마드리드, 함부르크, 둘빈, 슈톡홀름, 룩셈부르크, 그리고 암스트레담 순이다. 런던은 27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하는 독일 부동산에 대한 매력은 독일 대도시들의 집세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베를린과 함부르크, 그리고 뮌헨은 유럽전체에서 집세 상승세가 가장 빠른 도시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유럽 전체에서 유일하게 집세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도시는 런던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총 818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유럽 대도시 31곳에 대한 전망을 설문해 나타난 결과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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