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 기록해
유로존의 전반적인 실업률이 200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통계청 (Eurostat)의 자료를 인용한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9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한 달 전인 8월보다 9% 나아진 8.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Capital Economics)의 제니퍼 맥권(Jennifer McKeown)에 따르면 이 같은 실업률 수치는 회복세를 위한 상당히 고무적인 신호라 평가하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오랜 기간 나타난 실업률을 해결하기 위한 노동시장 개혁의 노력들이 도움을 줬다고 언급했다.
사진:텔레그라프
이 같은 일자리 관련 데이터들은 전반적으로 유로존의 경기가 강한 성장 추세를 보이는 것과 함께 나타난 것으로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유로존의 지난 3분기 GDP는 0.6%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분기의 0.7%보다는 조금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GDP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0.5%를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 나라별로 성장률을 살펴보면 프랑스는 0.5% 성장률을 보였는데,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Pantheon Macroeconomics)의 클라우스 비스테슨(Claus Vistesen)은 이러한 수치가 11월 중순에 발표되는 독일의 성장률과 견줄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도 이 같은 프랑스의 성장률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의 노동조합 개혁에 반대하는 측에서 유연성이 생김으로 인해 작은 회사들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생성된 결과라고 밝혔다.
스페인 역시 카탈로니아의 혼란 속에서도 2분기에 비해 조금 떨어졌지만 0.8%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과 이탈리아 GDP는 오는 11월 14일까지 공개가 안 되지만 두 나라의 GDP 역시 상승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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