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여전히 런던
영국 런던이 프랑스 파리를 제치고 유럽에서 기업가와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컬리어스 인터내셔널 (Colliers International) 리서치 결과를 인용한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컬리언스 인터내셔널이 삶의 질, 장소, 자본 등을 모두 조합해서 분석한 결과, 영국은 런던을 비롯해 버밍엄, 에딘버러, 맨체스터, 브리스톨, 글래스고 등을 모두 상위 20권위에 순위를 올리며 브렉시트 이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매력 있는 나라로 꼽혔다. 런던은 50개 유럽 도시들 가운에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프랑스 파리는 2위로 그 뒤를 따랐다. 컬리언스 인터내셔널의 디렉터 사이먼 포드 (Simon Ford)는 런던이 파리에 앞선 이유에 대해, 런던은 M25 너머로도 노동권을 넓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가디언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사이먼 포드 (Simon Ford)는 “영국의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다양한 국가의 위험 요소들의 부정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국이 강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삶의 질적인 요소에서 영국이 유럽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성적이 낮았을지도 모르지만, 런던은 여전히 기업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능력 있는 인력을 끌어당기는데 좋은 장소다”라고 밝혔다.
최근 영국 정부는 런던을 비롯해 영국은 EU를 떠난 이후에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장소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EU와의 협상에 대한 어떤 명확성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두려움은 존재하며, 다국적 기업들은 만일의 사태에 준비해 기업들이 단일 마켓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보장되는 유럽의 다른 도시들로 일자리를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는 브렉시트 이후 런던에 있는 은행 및 금융 관련된 서비스 직종이 옮겨 오기를 희망하는 도시 중 하나로, 더블린, 파리,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룩셈부르크 등과 함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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