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은,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캐스팅
배우 이혜은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에서 오미자 역으로 출연한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 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혜은은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비서이자 속기사 ‘오미자’로 분한다. 오미자는 매사 일처리에 빈틈이 없는 완벽주의자로,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인물. 법원의 ‘꼴통 판사’로 소문난 이정주를 그 누구보다 가족처럼 대하고 애정한다.
이혜은은 1996년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 드라마 ‘겨울연가’, ‘또 오해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올해 개봉한 영화 ‘컴, 투게더’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21년 차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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