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직구 이용자 수가 2016년 기준 4100만 명에 달해
중국 해외직구 이용자 규모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2016년 기준 78.3%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용자 수가 4100만 명에 달해 고속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미디어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해외직구 이용자는 품질이 보장된다는 생각에서 일본, 한국,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제품을 선호하며 그 중 일본 제품 구매 비율이 43.9%를 차지했다. 해외직구 이용자는 일본과 한국의 세탁용품, 유럽과 미국의 건강식품 및 유아용품을 선호했다.
중국 해외직구 이용자들은 원산지를 선택할 때 국가별 브랜드에 특별한 기호보다는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인으로 품질(36.6%)과 디자인(27.8%)을 해외직구 원산지를 고르는 가장 큰 요소였다.
정품 보장 여부는 해외직구 이용자가 가장 주목하는 요인으로 소비자의 60% 이상이 해외직구 플랫폼 선택 시 고려하는 요소였다.
그 외, 플랫폼 인지도(52.1%), 제품 종류 다양도(42.3%), 브랜드 시장점유율(24.6%) 및 신제품 업그레이드 속도(23.3%)도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중시하는 요인이다.
중국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로 소비자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지닌 소비를 추구하면서 상품 종류 및 브랜드의 다양성, 신제품 업그레이드 속도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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