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옴, 기능성 의자 ‘드림체어’로 런던 TechPicth 행사에서 2위 수상
골반 및 척추 맞춤형 자동 기능성 의자를 개발하는 (주)드리옴(대표 최우진)이 지난달 31일 개최된 런던 스타트업 피칭 행사에서 2위를 수상하였다.
TechPitch 4.5는 기술 창업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투자자, 언론인, 잠재적 파트너들에게 선보이고 투표로 순위를 매기는 행사다. 각 분야별로 행사가 나뉘며 이번 행사는 health & fitness 관련 업체들에 한하여 진행되었다.
투자자를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들이 드리옴의 드림체어에 대해 질문을 하였으며, 참석자들의 투표 결과 드리옴이 2위를 수상하게 되었다. Yasmin Allen(리버풀 대학, 치과 의사)는 “영국 치과의사들이 요통으로 은퇴 시점이 빨라지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데 드리옴의 dream chair가 해결책으로 보인다”며 “영국 치과 의사들에게 확실한 시장성이 있어서 영국 진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핀란드의 유명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Invesdor는 조만간 스폰서 혹은 파트너십에 대해서 상의할 것을 권했다.
드리옴이 발표한 드림체어는 현대인의 고질적인 척추 질환을 예방하고자 현직 신경외과 의사가 직접 개발한 기능성 의자다.
드림체어는 좌판 분리와 분리 좌판의 상하 구동으로 무게를 통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여 골반 높이를 동일하게 만들어 개개인의 골반과 척추를 효과적으로 쉽게 교정한다. 개개인의 체형에 맞추어 골반과 척추를 교정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 이미지를 2D 및 3D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성 의자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드리옴의 최우진 대표는 2015년 12월 K-global startup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내에 ‘기능성 의자’로 특허를 출원하였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되어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지원 사업, 2016 엑셀러레이터 사업 지원을 통하여 투자 유치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아 기능성 의료 장비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영범 센터장은 “드리옴과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