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위기속,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혼신노력
물가상승, 고용불안 등 사회전반적인 문제와 더불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넥솔론 파산 위기, 한국GM 철수설 등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 전라북도에서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을 관할하는 시군에서 1차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대응하고 시군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도와 함께 협력하는 위기기업 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
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제산업국장을 총괄책임관으로 두고 현장대응팀, 기업지원총괄팀, 고용지원팀, 산업정책팀으로 나누어 기업애로 유형에 따른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14개 시군 현장대응팀은 관할지역 기업동향을 파악하여 도에 보고하고 위기기업 관계자 면담 및 행정지원사항 협의를 통한 현장대응에 집중하고, 기업지원총괄팀은 기업지원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산업분야별, 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기업별 소통창구를 일원화 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내고장상품 애용운동 및 캠페인 전개, GM(군산공장) 생산차량 판매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지원팀은 퇴직 및 동반가족 Re-Start 프로그램 운영, 심리적 안정을 통한 재취업 역량강화, ‘전북 JOB 패스’를 통한 맞춤형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군산조선소, 넥솔론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깊은 산업정책팀은 자동차, 조선, 신재생에너지, 섬유 등 산업별 동향파악을 철저히 하고 연관산업으로 사업전환 또는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게 되며 R&D 사업지원과 도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