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속가능발전 2030 비전 세운다
충남도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충청남도 실현을 목표로 세부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지표를 담은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비전’을 수립 추진한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자체 개발·운영해오던 지속가능발전지표를 2015년 새롭게 발표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맞춰 개편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충남 SDGs 2030 비전’을 수립 중에 있다.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하는 충남 SDGs 2030 비전(안)은 함께하는 사회, 상생하는 경제, 깨끗한 환경, 튼튼한 이행기반 등 4대 분야 17개 목표 및 38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7개 목표는 함께하는 사회 분야의 경우 △빈곤해소 △건강과 웰빙 △질 좋은 교육 △성평등 △지속가능한 도시가 제시됐다.
상생하는 경제 분야는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경제성장과 일자리 △혁신과 인프라 △도내 지역 간 불평등 완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깨끗한 환경은 △효율적인 물관리 △지속가능한 에너지 △책임있는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의 보전 △육지생태계 보전 등을 통해 실현된다.
튼튼한 이행기반은 △책임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십 구축이 제시됐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와 현재세대가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전 지구적 가치”라며 “앞으로 충남도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도정을 운영함으로써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