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올한해 난방비 10%까지 오를듯
올한해 난방비가 피부로 느껴질만큼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기름난방비 상승이 예상된다.
(사진출처: welt.de)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싶다면 난방비에 더 많은 지출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한 지난 8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 세입자연맹과 공공 환경컨설팅사 co2online가 발표하는 난방비 예측을 근거로 올해 난방비 상승예측 소식을 알렸다. 지역난방과 천연가스 난방시설을 가진 가계들의 난방비는 약 2%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약 600만채의 가구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기름난방 가계들의 난방비는 10%까지 오를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렇게 난방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지는 주요원인은 날씨에 따른 변화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난방철 기온이 전년대비 3.5%가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에 있다. 더불어, 에너지 종류별로 가격변화에 차이를 보이면서,
천연가스와 지역난방비는 2017년 1.0-1.5%
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연료기름값은 반대로 약 1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독일인들이 지불하고 있는 난방비는 가계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년에 550유로의 난방비를 지불하고 있는 가계가 있는가 하면, 다른 가계들은 1000유로 이상의 난방비를 지불하기도 한다.
이렇게 난방비 지출에 큰 차이를 나타내는 이유로는 집 자체의 개량상태가 큰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있어 이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 전문가의 말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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