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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4월 말 제조업 17% 증가 성장세 뚜렷
2008년 들어서도 네덜란드 경제가 올 들어 고유가·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전 세계 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2% 이상의 성장을 통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올 4월 말까지 네덜란드 제조업분야의 매출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평균 10% 이상 증가해 2000년대 들어 1~4월 기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분야의 매출규모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네덜란드 통계청 발를 인용해 암스테르담무역관이 전했다.
특히 2월에 15.5%의 증가율을 기록한 후 3월 중 2%까지 하락했던 네덜란드 제조업 매출성장세는 4월 다시 14%의 성장세로 반전됨으로써, 올 초 우려했던 네덜란드 경제의 위축은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으로 떠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네덜란드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제조업이 활황을 이루고 있는 것은, 최근 전 세계 경제의 큰 걱정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오히려 제조업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2008년 4월 네덜란드 제조업 매출액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유가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정유 및 화학산업, 식품산업으로 고유가로 인해 가격상승이 매출규모 증가에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네덜란드 기획경제부(CPB)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네델란드 기업들의 국내투자도 지난해 대비 약 11%의 증가율을 기록, 총 투자규모는 약 91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난해 대비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가장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로, 지난해 대비 약 4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조분야의 매출규모 등으로 네덜란드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휘발유·생활용품·식료품 등 가격인상으로 인해 소비수요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무역관이 예상했다.
유로저널 네델란드 지사
박 종호 지사장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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