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30개 학교에서 105명 참여
재외동포재단, 주 독일한국교육원,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교장협의회 후원회가 후원하고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가 주최하는 2017년도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가 2017년 11월 10-12일 까지 비스바덴 유스호스텔(Blücher St.66-68. 65185 Wiesbaden) 에서 개최되었다.
독일 전 지역 33개의 한글학교 중에서 30개의 한글학교 105명의 한글학교 관계자 들과 한국어 AG 교사들이 참여하였으며, 2017년에는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에 참여하고자 특별히 우크라이나 키예프 한글학교, 벨기에 한글학교, 룩셈부르크 한글학교 등에서도 참가하였다.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는 이미 유럽 지역은 물론 다른 대륙에도 모범이 되는 연수로써 교사의 재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연수로 이미 알려져 있다.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사업부 부장과 오현영 과장 그리고 최영규 주 독일한국교육원장과 오은숙 행정관이 참여 했으며,
강사로는 김중섭 경희대 교수가 „한국어 연어 사용법“을 이지민 원일 초등학교 교사가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역사교육법“을 고광진 마인츠 무궁화 한글학교 교사가 „놀이를 통한 한글 수업“을 각각 강의하였다. 그 밖에도 최영규 주독일한국교육원장의 „주독일한국교육원의 역할“ 과 오현영 과장의“ 재외동포재단의 지원 사업“ 에 관한 강의도 있었다.
북부 독일, 중부 독일, 남부 독일로 나누어 지역별 토의도 했으며(120 분) 유치반, 초등반, 중, 고등반, 성인반으로 나누어 분과 토의도 했다.(90분)
2017년은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가 설립된 지 25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기념하고자 25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하였다.
2017년 11월 10일 개회식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이하늘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고 이하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글이 참 좋다“ 25주년 백서의 표지처럼 우리말 우리문화를 잘 전달하고 지도하기 위해 모인 전 독일 한글학교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 이후 김봉섭 부장이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오윤영 주 프랑크푸르트 부 총영사, 박선유 재독한인 총 연합회장, 김희진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초대회장 평화통일 북유럽회장이 각각 축사를 하였다.
교장협의회 25주년을 맞이하여 교장협의회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1대 김희진 회장, 2대 문휘웅 회장, 3대 박선유 회장, 7-8대 강여규 회장, 9대 이명옥 회장, 10-11대 최영주 회장 과 자문위원들께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그 이후 재외동포재단이 수여하는 20년 근속 교사 김미경 프랑크푸르트 교장, 진명희 칼스루에 교장, 15년 근속 교사로는 이하늘 비스바덴 한글학교 교장, 이현정 프라이부르크 한글학교 교장이 상패를 받았다.
개회식 이후 저녁식사를 하고 김중섭 교수의 한국어 연어 수업(90분)과 고광진 교사의 놀이를 통한 한글학교 수업(90분)을 마친 뒤 각 한글학교 교장들과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부장과의 간담회가 있었다.
2박3일동안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어 빼곡하게 준비한 주최측과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면서도 선배동료에게서 산교육을 전수받고 싶어하는 후배교사들은 힘든줄도 몰랐다.
25주년을 맞은 독일한글학교 협의회는 선배 협의회장들에게서 많은 격려를 받았는데 초대 회장과 2대회장은 금일봉으로, 재독한글학교후원회에서는 매해 청소년집중교육에 1,000유로씩을 후원하고 있으면서 이번 잔치에는 떡과 과일로 현장에서 뛰고 있는 후배들을 후원했다.
재독한글학교 관계자 연수는 교사의 재교육 및 각 교사 및 관계자들의 소통과 정보 교환을 통하여 각 한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연수로 거듭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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