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람보르기니 자동차 선물 받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부터 선물 받은 람보르기니를 옥션에 팔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지난 수요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국기의 색상인 흰색과 노란색이 섞인 람보르기니 스페셜 에디션 Lamborghini Huracan을 선물 받았다고 보도하며, 이 람보르기니는 옥션에서 팔린 후 그 기금이 자선단체에 사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은 £151,860에 달하는 자동차에 직접 사인을 하고 전문 경매 기업인 소더비즈 (Sotheby's)를 통해 이 자동차를 옥션에 내놓을 예정이다. 옥션을 통해 마련되는 금액은 3곳 자선단체로 가게 된다고 미국 CNN은 보도했다.
사진:CNN
CNN에 따르면 자선 단체 중에 하나인 ‘Pope John XXIII Community Association’은 인신매매와 성매매 여성 피해자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1989년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후 7천명의 여성이 성매매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금액은 IS에 의해 파괴된 이라크 니네베 평원(Nineveh Plains)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다시 그들의 집을 재건하는 프로젝트에 사용이 되며, 중앙아프리카에서 의료 서비스를 세공하는 2곳의 이탈리아 그룹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교황은 이전에도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옥션에 물건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 2014년 교황이 옥션에 내놓은 할리 데이비슨은 원래 금액보다 10배 비싼 $284,000에 팔렸고, 한때 교황이 소유한 아이패드는 $30,500에 팔린 것으로 미국 CNN은 보도했다.
한편, 바티칸 측은 교황이 현재 사용 중인 파란색 포드 포커스를 계속해서 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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