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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기침체로 사치재인 꽃소비가 급감하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도 변화해 기존의 고급품종에서 점차 저렴한 품종으로 변화하면서 네델란드 화훼시장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더 낮은 가격을 요구하는 소비자들과 과잉공급 상황에 놓인 생산자들의 상황이 형성되면서 꽃시장은 앞으로 소비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이러한 추세가 최소 2~3년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CBI Market Information Database를 인용한 암스테르담KBC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연간 꽃 생산은 8억8200만 유로로 유럽 전체생산(20억 유로)의 절반에 이르고 있다. 생산뿐만 아니라 대규모 경매시설에 힘입어 유럽최대의 수입국이기도 하다. 주요 수입국은 저렴한 생산비의 이점이 있는 케냐, 에콰도르, 콜롬비아, 짐바브웨, 우간다 등이며, 네덜란드 1인당 연간 꽃 구매액은 54유로로 유럽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침체로 인해 생활필수재가 아닌 꽃의 특성상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꽃소비가 급감하고 있다.2008년 12월부터 급격하게 수요가 감소해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15~30%에 이르고,따라서 화훼기업들의 매출도 최대 30%까지 하락했다.
경기하락으로 인한 영국 파운드와 동유럽 화폐들의 급격한 가치하락 역시 유럽 전체의 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네덜란드 화훼기업들의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네덜란드 내 문을 닫는 기업들이 평소의 2배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규모 기업들의 타격이 매우 커지면서 직원들에대한 대대적인 고용감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 종호 지사장
eurojournal22@eknews.net
(사진:데일리안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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