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extra_vars1 |
||||||||||||||||||||| |
extra_vars2 |
||||||||||||||||||||||||||||||||||||||||||||||||||||||||||||||||||||||||||||||||| |
네덜란드 경제성장률이 2차 세계대전 후 최대폭의 경제 하락으로 수출과 투자가 10% 이상 대폭 하락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5%를 기록했다.민간소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3만 개가 늘었으나 2008년 4분기보다는 줄어들었고,반면 정부의 지출은 증가했다.
네델란드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암스테르담KBC에 따르면, 1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인 2008년 4분기에 비해 -2.8% 성장한 수치로 분기 대비 성장률로는 최대 하락폭이다.네덜란드의 경기불황이 본격화된 2008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0.6%를 기록했고 2009년 1분기에는 마이너스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1분기 상품 및 서비스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네덜란드 제품의 수출과 재수출(re-exports) 모두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서비스 수출은 감소폭이 다소 낮은 편이었다.상품 및 서비스 수입도 전년 대비 11% 내외 감소했고 내구성 소비재 및 투자용 제품의 수입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민간소비는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소비자들은 내구성 소비재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는데, 가장 뚜렷이 나타나는 현상은 신차 구입 감소에 이어 가정용 가구, 전자제품, 의류 등에 대한 소비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서비스 관련 소비의 경우 호텔 및 음식점, 항공기 이용이 급격히 줄었고 식품, 음료, 담배 소비는 감소했다.
최근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무역부문, 호텔 및 요식업, 운송부문에서도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등 경기 하강이 많은 산업부문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금융 및 비즈니스서비스 분야에서도 6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농업생산, 광업(천연가스 포함)생산도 감소세에 놓여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09년 경제성장률 -3.5%를 예상하고 있어 향후 1분기에 비해 성장률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나 올 한 해 동안 네덜란드 경제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델란드 유로저널 박 정호 지사장
eurojournal22@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