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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외국인 학생들에게 더이상 천국 아니다

by 편집부 posted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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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외국인 학생들에게 더이상 천국 아니다   

미국에 공부하러 오른 신입 외국 유학생 수가 트럼프 반이민정책,비자 발급 축소,학비 인상, 장학금 감축 등으로 감소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인 유학생 수는 6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LAT) 보도를 인용한 한인동포 인터넷 언론 스포츠서울USA에 따르면 2016~2017 학년도 신입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전 학년도에 비해 7%가 감소하면서, 전체 외국 유학생 수가 107만8822명으로 2년 연속 백만명을 넘은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미국의 신입 외국 유학생 수는 2015~2016 학년도에 전년 대비 3% 줄어들어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이런 추이가 2016~2017 학년도에 더욱 심화된 것이다.
또한 미국 내 전체 500여개의 대학 중 45%가 "유학생 수가 감소했다"고 답해 신입 외국 유학생 감소 현상이 미국 대학 전반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외국 유학생의 경제적 효과가 3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신입 외국 유학생 감소 현상은 미국 경제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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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외국 유학생 감소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요인중에서도 특히, "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비자 발급 축소, 학비 인상과 장학금 축소 등을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 대학들이 타격을 입었다. 아이오와 주립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이 2015년도 4100명에서 올해 3564명으로 줄었다. 센트럴미주리대는 지난해 2638명에서 올해 944명으로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가 외국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비록 2015~2016 학년도에 비해 2.8%가 감소했지만 15만68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 주(11만8424명), 텍사스 주(8만5116명) 순으로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인 유학생의 수는 2015~2016 학년도에 한국 출신 유학생은 6만1007명에 이어,  2016~2017 학년도에 한인은 5만8663명으로  6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이 재학하는 학교는 뉴욕대(NYU)로 1만7326명이었으며, USC가 1만432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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