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가야, 전북자존의 시대를 여는 큰 축으로
전북도와 동부지역 7개시군(남원시,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은 2017년 11월 25일 남원·장수 경계지역인 봉화산 치재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가야 선포식」을 갖고 만 천하에 전북가야를 선포해 전북가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전북가야 선포식은 경과보고, 제천례(고사), 전북가야 선포, 전북가야 탑 제막식, 봉수의식 순으로 치러졌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북가야 선포 장소인 봉화산 치재는 전북동부지역 가야문화의 중심지인 남원·장수가야가 맞닿는 경계지역이고, 삼국시대 때 백제와 전북가야, 백제와 신라 국경을 형성했던 곳으로 호·영남 화합의 장소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상징적인 이곳에 「전북가야 탑」을 세우고 전북가야가 지녔던 위상과 역동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전라감영 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기공식을 전라감영 복원 재창조위원회 주관으로 전라감영지 현장에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라감영의 주역인 전라감사 후손 문중 10여 곳에서 문화기공식에 참석하여 전라감영 복원을 축하하는 고유제를 올림으로써 전라감영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복원공사는 총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9년 12월까지 진행되며, 복원대상은 선화당, 내아, 내아행랑, 관풍각, 연신당, 내삼문, 외행랑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 7동이 복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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