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학예발표회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하는 도르트문트 한글학교(교장 강효정)가 11월25일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 독일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강당은 빈 자리가 없었다.
오후 4시30분 성인반 조현남 선생님과 학부형 김형식 한나 아버지가 한국어와 독일어로 사회를 보면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사에 나선 강효정 교장은 참석한 모든 일들을 환영하면서 마냥 철없는 어린아이들이라 생각했는데 학예회만 되면 학생들의 모습이 본인을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기쁨과 즐거움까지 준다고 하였다.
강 교장은 또 도르트문트 한글학교는 믿음이 가는 학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삼아 앞으로도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며 우리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으로서 혼을 심어주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바로 이어서 졸업장 수여가 있었다. 레아 살러문은 2010년부터 학교를 다녀 오늘 졸업하게 되었다.
학예발표회는 유치반의 한복 패션쇼부터 시작되었다. 처음 무대에 서는 아이들의 귀엽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사진을 찍기도 하고 많은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계속해서 아기돼지 삼형제의 동화 구연, 핸드벨, 한국어 발표, 노래와 율동, K-pop 댄스, 단순신화 연극, 가야금/플롯 연주까지 준비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모든 발표를 마치자 강 교장은 전체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불러 상장과 상품을 주었다. 상장에는 그 학생에 맞는 개근상, 칭찬상, 격려상 등의 상 이름이 붙여졌다.
학부형들이 준비한 맛있는 한국음식을 나누며 늦게까지 한국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도르트문트 한글학교는 매주 토요일 10:00~12:45 수업이 있으며 유치반부터 성인반까지 5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는 Homepage: www.ganad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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