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총영사관 제6회 북부독일 한국영화제 개최
함부르크총영사관에서는 11.14(화)-16(목) 3일간 제 6회 북부독일 한국영화제(Kinofest des
Koreanischen Films)를 시내 중앙에 위치한 파사제 영화관(Passage Kino)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해, 영화제는 독일에서의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하여 독일시민들에게
한국 영화를 선보이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개막리셉션에서 이동규 함부르크 부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국 한류의 흐름이 이제
여기에 고정되어 벌써 6회를 맞고 있는 영화제에 와주신 귀빈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미 독일에서도 널리 알려진바 탁월하고 역동적인 한국 영화와
문화가 많은 독일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최근 독일과 유럽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케이팝 등 한류가 전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독일사회에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의 역사도 더불어 알려야 한다는 인식에서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개막작으로 ‘귀향(Spirits’ Homecoming)이 상영되었다.
개막리셉션에서 참석자에게 한국전통한과와 음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우리 한식을 홍보하였으며, 또한, 15, 16일에는 각각 동주(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고지전(The Front Line)이 상영되었다.
3일간 상영된 이 영화 행사에는 현지인, 한인, 함부르크 대학 교수진들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들을 시청한 독일관객들은 “귀향”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함과 쇼크였다,” 면서
독일의 나치시간을 생각하게 했다고.” 여운을 남기면서 “새로운 눈으로 파란만장한
한국의 근 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어서 많은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실존 인물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들이 사실적이고 진실적으로
격동적인 한국의 근 현대사의 흐름과 역사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한 한인은” 새로운 눈으로 역사를 살펴보게 되었다.”면서
“한국인인 자신조차 잘 알지 못했던 근 현대사의 역사를 영화를 통해 되짚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 이 영화제는 한국의 근 현대사에 대한 독일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후담을 이야기했다.
유로저널 독일 함부르크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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