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보험사, 25억 유로 흑자
독일에 공보험 가입자는 크게 증가한 반면,
지출은 적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독일의 법적 공보험사 재정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보험사의 적립금 액수 또한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사진출처: zdf.de)
지난 23일자 독일 언론들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의 최초보도를 인용해, 독일의 의료 공보험사,
총 113개의 공보험사가 올해 9월 말까지 25억 유로의 흑자를 보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6월까지 독일 공보험사가 보인 흑자는 15억 유로가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모든 의료보험사들의 총 적립금은 18억유로 이상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더불어, 공보험사 전문가와 정부에 따르면, 독일 건강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금액 또한 85억 유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공보험사 AOK의 지난 3분기간 흑자는 11억 유로에 달하며, 대체 공보험사에 속하는 Barmer, TK 그리고 DAK 보험사의 흑자 또한 9억 유로 이상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렇게 독일의 공보험사들의 좋은 재정은 가입자들이 크게 증가한 반면 지출은 적었던 것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의료공보험사 연맹 대표 프란쯔 크나이프스 (Franz Knieps)는 „이러한 보험사들과 건강펀드의 긍정적인 수치가 다른 여러 보험사들의 어려운 상황들을 간과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염려하며, „총제적으로 볼때 돈은 충분히 있지만, 분배가 잘못되어 있다“고 꼬집으면서,
독일 건강펀드의 재정분배에 있어 개혁이 꼭 필요함을 지적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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