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치즈 이어 와인 원산지 보호 받게 될 예정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와인 제조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네덜란드 와인이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원산지 보호를 받게 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네덜란드 와인이 프랑스 샴페인, 이탈리아 파르마 햄, 영국 스틸튼 치즈처럼 EU로부터 원산지 보호를 받는 유럽 별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Wijngoed Thorn은 네덜란드에서 첫 번째 와인산지로 원산지 보호(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 PDO)를 의미하는 빨간색과 노란색 스탬프를 병에 붙이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 가디언
음식에 제한을 두고 있는 PDO를 부여받기 위해서 신청자들은 반드시 그들의 제품이 특별하고 그들의 지역이 보호받기 위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유럽위원회는 이미 이론상으로는 PDO의 신청서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Wijngoed Thorn과 함께, Maasvallei Limburg지역 10개의 벨기에 와인생산지도 PDO 스탬프를 받게 될 예정이다. Maasvallei Limburg 지역은 프랑스에서 벨기에를 거쳐 네덜란드로 흐르는 마스강의 북쪽 양측 60제곱마일에 해당하며, 이곳은 프랑스 Châteauneuf-du-Pape, 스페인 cava, 이탈리아 presecco와 함께 탁월한 유명한 와인 생산지에 합류하게 된다.
그동안 네덜란드 전문분야는 치즈에 한정이 되어있었지만, Maasvallei Limburg 와인은 PDO 리스트에 있는 에담 치즈와 고담 치즈를 비롯한 15개 네덜란드 제품에 동참하게 될 예정이다.
2004년 Wijngoed Thorn에서 본인의 첫 번째 와인을 생산한 Harry Vorselen은, "기후 변화가 꽤 중요하다."며, “비록 기후 변화가 나쁜 것을 초래하긴 하지만, 기온이 상승한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이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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