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식요리 콘테스트 “내가 만든 한국요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백범흠)은 2017년 11월 28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 소재 쿠킹 스튜디오(Genuss Akademi Medienhaus)에서 독일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여인홍)가 지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독일 등 유럽에서 일본간장(기꼬만)과 칠리소스(스리라차 소스)는 많이 유통되고 있으나 한국 장류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어 한국의 장류(간장,고추장,된장)를 활용한 한식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 한국 농 식품에 대한 관심 및 소비확산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따라서 참가자들의 경연과 더불어 참석한 관람객들도 한식을 맛보고(Tasting), 배우고(Learning), 직접 요리도 해(Cooking) 볼 수 있는 TLC 도 진행되었다.
18시30분에 개최된 한식요리 콘테스트는 심사방법과 부대행사(TLC) 소개, 참가자 소개와 심사위원 소개 후 19시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었다.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하여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쾰른, 등 독일 내 여러 지역에서 참가한 9명의 참가자들은 심사위원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조리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선보인 한식요리는 한국 전통 장류와 식재료를 활용하여 조리된 돌솥비빔밥 된장찌개 닭갈비 김치전 떡볶이 불고기 김밥 만두 등 다양한 단품요리와 이에 어울리는 음료와 퓨전 음식 등 이었다.
한편 참가자들이 조리하는 동안 관람객들은 김치전 녹두전 산적 등 한식 핑거푸드를 맛보고 쿠킹쇼를 통해 불고기 조리법을 배우며 직접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
경연이 끝나 심사위원들의 시식으로 심사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순서대로 자신의 요리에 대해 설명하고 심사위원 앞에 예쁘게 세팅된 요리와 어울리는 음료를 내놓았고 이를 시식한 심사위원 3인(백범흠 총영사, Sddexo 총괄조리장 Andreas Wallum, 정양화 Sodexo 조리장)의 심사숙고의 점수로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수상자와 상품내역은 다음과 같다
1등 Lea Weber 독일(여.1995년생) 요리: 떡볶이. 불고기. 김치전/와인
상장과 한국 왕복항공권 (백범흠 총영사 수여)
2등 Michelle Mocke 독일(여.1996년생) 요리: 된장찌개 /보리차
상장과 삼성핸드폰 S8 (Andreas Wallum 총괄 조리장 수여)
3등 Marco Schmidt 독일(남.1973년생) 요리: 돌솥비빔밥/보리차
3등 Hans Peter Hackh 독일(남.1971년생) 요리: 만두/막걸리
3등 Markus Lempsch 독일(남.1980년생) 요리: 김밥. 비빔밥/맥주. 밀키스
상장과 LG 전자렌지 (정양화 조리장 수여)
기타 참가자 전원에게 고추장 간장 등 한국 장류 증정
1등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은 레아 베버는 “그동안 인터넷이나 책자를 통해 한국음식을 만들어 보았고 맛이 있었다. 평소에 조리에 취미가 있어 음식 만들기를 매우 즐긴다. 상으로 받은 항공권으로 한국에 여행가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고 많은 것을 배워오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참가자들의 조리과정은 한식 레시피와 함께 SNS 를 통해 다양한 체널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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