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zeit.de)
지난달 3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앞으로 2050년 까지 독일에 무슬림 인구 비율이 6%에서 11%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의 연구소 PEW의 조사에 따른 시나리오의 결과로, 독일에서 최고점에 달했던 것과 같은 난민유입 없이 중간정도의 속도로 이주민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다.
노르웨이와 스위스를 포함한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PEW 연구소는 2016년 유럽에 무슬림 인구의 비율이 4.9%였던 것을 바탕으로,
2050년 인구비율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를 세가지 시나리오로 예측했다.
그중 하나는 더이상의 이주민 유입이 없을경우, 또다른 하나는 중간정도의 이주민 증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른 하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였던 속도의 빠른 이주민 증가가 있을 경우이다.
독일에 더이상의 이주민 증가가 없을 경우 무슬림 인구 비율은 9%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간 속도의 이주민 증가에서는 11%, 그리고 현실 가능성이 적은 마지막의 경우에는 무려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점점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독일과 유럽의 무슬림 인구에는 무엇보다 유럽전체 무슬림 인구의 나이가 다른 인구보다 평균적으로 13살이 더 젊고, 독일에서는 그 나이차이가 더 큰데에 있다. 무슬림 인구의 평균 나이는 31세,
그리고 무슬림이 아닌 인구의 평균 나이는 47세이다.
또한, 무슬림 인구의 출생율이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보다 더 높은 것 또한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슬림 인구의 이유를 설명해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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