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부한독간호협회 김장김치 만들기
매년마다 진행했던 중부한독간호협회(회장 최미순) 가을 행사에 독거노인 수혜자와 외국인을 위한 김장김치 행사가 2017년11월24일 ~25일 양일간 한인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최미순 회장을 비롯해 임원, 윤행자 재독간호협회 회장, 박소향 사무국장, 최수자 고문 등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여 문화회관 뒤뜰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배추 200여 포기와 무, 파 등 신선하고 충분한 재료와 맛깔스런 양념으로 준비작업에 열전을 보였으며 그 모습들이 흡사 우리 한국 시골 아낙네들의 구수한 농담으로 솜씨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내는 풍경을 연상케 하여 분위기가 더욱 열띤 모습이었다
온 마음을 다한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를 소중히 그릇 그릇에 담아 독거노인 수혜자 독일인에게 전달하였고 받는 분 들마다 ’맛있다‘는 환호성과 함께 ’고맙다‘ 하시는 칭찬에 그나마 김치 장만에 힘들었던 일도 기쁜 웃음으로 전환 되었다.
앞으로 이 분들의 추운 겨울 나기에 한국김치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하는 기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가 훈훈한 봄날처럼 따스하고 또한 보람을 느끼게 되어 한층 즐거운 행사가 아닐 수 없다며 내년 김장김치 행사를 기다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기사 제공: 중부한독간호협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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