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2 명중에 1 명, 종교가 세계에 해로운 영향 더 끼쳐
세계인의 49%가 종교는 세계에 이로운 영향보다 해로운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chd 23개국에서 1만7천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에 대한 글로벌 의견 조사’에서 종교가 세계에 선보다 해를 끼친다고 가장 높게 평가한 국가는 벨기에(68%)이며 독일(63%), 스페인(63%), 호주(63%)가 다음 순위다. 한국(36%)은 조사 대상 국가 23개국 중 22위로 일본 다음으로 종교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부정적인 경향이 낮게 나타난 국가다.
도덕적 삶에 대한 종교의 중요성에 대한 동의를 묻는 질문의 경우, 50%가 종교 활동이 자국민의 도덕적 삶에 중요하다고 동의하였다. 가장 높게 동의한 국가는 인도(78%)이며 남아공(76%)과 브라질(70%)이 다음 순이다. 반면, 일본(15%)이 가장 낮게 동의한 국가이며 한국(44%)은 23개국 중 12위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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