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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23:54
스위스에 세상에서 가장 경사 심한 ‘푸니쿨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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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세상에서 가장 경사 심한 ‘푸니쿨라’ 오픈 세계에서 가장 경사 심한 케이블 기차, 푸니쿨라(funicular)가 스위스에 선을 보였다. 지난 주 스위스 Alpine resort of Stoos에서 스위스 대통령 Doris Leuthard가 선보인 Schwyz-Stoos funicular는 근대 디자인 기술의 성공으로 일컬어지며, 최대 경사도가 110%(47.7º)에 달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전했다. 사진: 가디언 우주 시대와 큰 맥주통 베럴 모습을 연상케 하는 객차는 푸니쿨라가 속력을 내어 1초에 10미터 산을 오를 때도 혹은 하강을 할 때도 1720미터에 달하는 트랙에서 모든 승객들이 수평으로 있는 것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푸니쿨라는 Schwyz근처 역에서 시작해서 취리히에서 50km 떨어진 Stoos 동네까지 운행을 하게 될 예정이다. 철도회사의 대변인은 이 푸니쿨라가 1933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던 옛날 모델을 대체한다고 밝히며, "14년 동안 계획하고 만든 결과, 모든 사람들이 이 푸니쿨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케이블로 움직이는 산악기차 시스템을 만드는데 헌신한 The Gondola Project는 이번 계획이 많은 도전을 받았고 건설은 2013년 7월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디자이너들은 현재 디자인을 선정하기 전에 15개의 다른 옵션들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 Gondola Project 는 이번 디자인에 대해 “경사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승객들이 회전하는 객실 안에서 여행 내내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경사진 곳을 운행하던 푸니쿨라는 스위스 베른의 The Gelmerbahn funicular로 최대 경사도는 106%에 달한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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