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절반 이상, 유럽에 머물길 원해
브렉시트 여부를 두고 오늘 다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면, 영국은 유럽연합에 계속 머물게 될까. 최소한 최근 설문결과에 의하면,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당시 국민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이 브렉시트 반대의 의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출처: faz.net)
지난 17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여론조사기관 BMG 의 최근 설문결과를 근거로 영국인들의 다수가 유럽연합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51%의 영국인들이 유럽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렉시트에 찬성하는 국민들의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지난 16일자 영국 일간지 „The Independent“는 2016년 6월 있었던 설문결과 이래 유럽연합에 머물기를 원하는 영국국민의 비율이 이렇게 높았던 적은없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브렉시트를 원하는 영국국민들의 비율은 48%, 그리고 유럽연합에 머물기를 원하는 국민들의 비율은 48%였다.
당시 마음을 정하지 못했던 유권자들이 최근 유럽연합에 머물기를 원하는 쪽으로 생각이 기운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당시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의10명중 9명은 생각에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있다.
영국의 외무부장관이자 브렉시트를 찬성하는 모리스 죤슨 (Boris Johnson)은 영국언론사 „Sunday Tim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연합과의 협정에 있어 가능한 많은 것을 끄집어내려 한다“고 말하면서, „영국이 유럽연합의 규정을 빗겨나갈수 없다면, 영국은 유럽연합의 속국이 된다“고 위험을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연합은 지난 15일 브뤼셀에서 영국과의 협정 두번째 과정을 위한 시그널을 나타낸바 있으며, 이전 영국총리 테리사 메이 (Theresa May)는 유럽연합과의 재정적이 문제에 있어 큰 양보를 내보이는 태도를 보인바 있다. 협정에 있어 큰 변동이 없는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2019년 3월 이루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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