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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동센터 기증

by 편집부 posted Dec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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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아동센터 기증

한화생명이 12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부 자티네가라에 위치한 라와붕가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자티네가라 지역은 자카르타에서 가장 오래된 행정구역 중 하나로 전형적인 도심빈민 지역이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없어 쉽사리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한화생명은 놀이터와 운동장 등 야외공간 뿐 아니라 도서관, 회의실, 마켓을 갖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했다. 또한,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 자카르타 주정부 및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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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지역아동센터 건립 이전에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취약계층 17~24세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3개소를 운영했다. 진로교육을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의 창업을 도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11월 베트남 박퐁, 킴쭈이에 이어 랑감지역에 보건소 3호점을 기증했다. 건강검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랑감지역은 산악지대로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기 쉬운 지역이다. 또한 주민 대부분은 소수민족으로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건소 건립으로 약 4700명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4년부터 생명존중이라는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보험증 기증사업을 지속 추진중이다. 2014년 7개성 10,422명을 시작으로 2017년 8개성 6,877명 등 현재까지 약 3만 4천명의 주민들에게 건강보험증을 제공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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