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개인주택 건설 경기가 주택건설 단가 인하로 인해 증가세이지만,반면 전문 건설업체에 의한 아파트 건설허가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폴란드에서는 다주택 건설(아파트 등)의 단가도 소폭 하락했으나 금융위기 이후 건설업 침체의 영향으로 시장 전체가 감소세중이다.
Warsaw Business Journal를 인용한 바르샤바KBC에 따르면 건설단가 하락은 건설자재 가격 하락, 시공사 용역비 하락 및 토지가격 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 자재 가격 하락은 주로 벽돌, 시멘트 등 기본 건설 자재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시공사 용역비도 작년 대비 20~25% 정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초반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던 토지 가격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2009년 1월부터 2월사이 폴란드 개인주택 건설 허가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만4300건 기록, 금융위기 이후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동기간 전문 건설업체에 의한 아파트 건설허가가 9.6%(총 2만8200건) 줄어든 것과 대조를 보였다.
Anna Waszczuk 부동산시장 분석 전문가에 따르면 개인주택 건설 단가는 2008년 중반에 비해 약 30% 인하된 것으로 분석된다.
폴 주택시공사 Oknoplast-Krakow의 Grzegorz Filipek 홍보 Director는 “개인 주택건설에 있어 금융위기로 인한 시장 침체의 조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2009년 초는 건설업이 활황이었던 2008년과 최소 비슷하거나 더 활성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향후 환율변동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건설단가 하락으로 인해 개인주택 건설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해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장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유럽 유로저널 김 형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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