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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100억원 규모 LNG선 수주 확정

by 편집부 posted Jan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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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100억원 규모 LNG선 수주 확정

삼성중공업은 해외 LNG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약 2,100억원에 수주하기로 합의했으며,연내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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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65억 달러의 연간 수주목표를 수립했던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유조선 8척,셔틀탱커 7척, 컨테이너선 6척, LNG선 5척(LNG-FSRU 2척 포함),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척,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척 등 총 28척, 69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LNG선을 포함해 올해 LNG선 3척, LNG-FSRU 2척, FLNG 1척 등 LNG 분야에서만 33억 달러를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시장에서 재확인하였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지난 6월 25억 달러에 수주한 코랄(Coral) FLNG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 중 최대 규모이다.
또한, 코랄 FLNG 프로젝트 입찰 초기부터 원가와 계약구조 등 각종 리스크를 철저히 검증하고 대비해 왔으며, 수주 이후 설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적정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중공업은 올해 2척의 소형 LNG선을 수주하며 LNG운반선 제품군을 다변화하였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5월에 대한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소형LNG선 2척은 한국형화물창(KC-1)을 장착하며,2척 중 1척은 LNG 급유 기능을 갖춘 LNG벙커링 겸용선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KC-1 타입 LNG선에서 독보적인 건조 경험을 축적하게 된 것은 물론,
소형LNG선과 LNG벙커링선 시장에도 진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LNG-FSRU의 핵심설비인 재기화시스템을 독자 개발한 데 이어,
한달 뒤인 10월 이 재기화시스템을 장착한 LNG-FSRU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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