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보험 가입자수 기록세워
독일 사민당이 의료 사보험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최근 통계자료가 사민당의 이러한 요구를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의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사보험에서 공공 의료보험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9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라이니세포스트의 보도를 근거로 독일의 공공의료보험이 점점더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총 7270만명의 공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의료공보험사는 역대 기록을 세운것으로 전해진다.
라이니세 포스트지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공보험사 대표 도리스 파이퍼 (Doris Pfeiffer)는 „2016년 다섯번째 연속으로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갈아탄 사람들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많았었다“고 말했다.
총 12만 9100명의 공보험 가입자가 사보험으로 갈아타는 동안,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갈아탄 사람의 수는 13만 200명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7월 파이퍼 대표는 약 7100만명의 사람들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이중 5550만명은 보험료를 지불하는 사람들이였으며,
나머지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은 보험가입자 가족들이였다.
이러한 기록적인 공보험 가입자 수치는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발표된 가운데, 사민당이 유니온과 또한번의 대연정을 위한 특별회담에서 여러번 의료 사보험 폐지를 주장해온바 있어 앞으로의 정치적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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