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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by eknews02 posted Jan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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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에서만 볼 수 있고, 드라마의 인기와 역사를 함께 한 '내레이션'. 지난 10여년 간 내레이션을 담당해 온 박형욱 성우가 '막영애' 내레이션의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고군분투는 계속된다" tvN '막영애'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시청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할 법한 멘트다. 2007년 '막영애' 첫 시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매 회의 마지막에는 어김없이 이 멘트가 등장했기 때문. '막영애' 내레이션은 시즌을 초월해 무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지되며 '막영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6회까지 방송을 마친 '막영애 시즌16'에서도 '막영애' 고유의 내레이션은 본래의 색을 잃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영애(김현숙 분)를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을, 6회에서는 영애와 영채(정다혜 분) 자매의 끈끈한 정을 내레이션에 담아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막영애'가 내레이션을 통해 한층 더 극대화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시즌1부터 시즌16까지 내레이션을 담당해 온 박형욱 성우가 내레이션에 대해선 "'막영애' 내레이션은 기존 드라마나 예능에 등장했던 내레이션이 아닌, '막영애' 프로그램만을 위해 고안된 내레이션"이라며 "담당 프로듀서와 한참 고민을 나눈 끝에 일명 '막영톤' 내레이션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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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에서 내레이션이 도입된 이유에 대해서는 "'막영애'는 다큐 드라마를 표방하며 시작되었기 때문에 회상 장면 등 플래시백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내레이션을 통해 플래시백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다큐 드라마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도입됐던 내레이션이 어느덧 '막영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라며 내레이션에 관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공감백배 내레이션을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매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인생 제2막을 맞는 영애의 이야기 등으로 더 화끈해진 이야기가 한층 더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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