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EU내 6대 경제대국 POLSKA 2030 발표

폴란드, EU내 6대 경제대국 POLSKA 2030 발표
장기 사회, 경제발전 계획 수립을 통해 선진국으로의 발돋움 시작

폴란드가 민주주의 도입 20년을 맞아 기존의 중기 목표에서 발전된 대규모 장기 국가 발전 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2009년 폴란드 경제 성장은 -1.4%로 둔화될 전망이나, 2012년 유로컵 개최와 2012년 유로화 도입 등이 예정되어 있어 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폴란드 재정부,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바르샤바KBC가 전망했다.
Donald Tusk 폴란드 총리는 현 시대는 모든 것들이 가속화 되고 있으나 그에 맞는 폴란드만의 전략이 사라졌다고 진단하고 2030년까지 폴란드를 이끌어갈 장기 전략인 POLSKA 2030 (POLAND 2030)을 수립해 발표했다.
POLSKA 2030은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국가 개발 계획으로 2030년까지 폴란드의 경제, 사회, 안보 수준을 EU 내 상위레벨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1989년 민주주의 도입을 시작으로 민주주의 정착, 자유시장주의 도입과 EU 가입을 목표로 달려온 폴란드는 2009년 민주화 20주년을 맞아 다음 20년을 위한 새로운 목표 설정이 요구되어 왔다.
폴란드 정부는 이번 목표 설정을 통해 2008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제성장 둔화를 타개하고 강한 폴란드를 건설하겠다는 비전를 제시했다.
POLSKA 2030의 주요내용를 보면 장기 성장률을 현재 4.3%에서 최소 5%까지,장기 투자율 GDP의 18%에서 25%까지,IT를 중심으로한 첨단 산업 수출 40%까지 끌어올려 2030년까지 경제 규모를 EU 6위, 세계 16위를 목표로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동유럽 유로저널 김 형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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