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정부과제 전국민 1위는 적폐청산,
TK는 안전 사회 구축, 60대이상·보수층은 일자리 확충,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북핵 문제 해결을 1 위로 꼽아
우리 국민들은 2018년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대 역점과제로 TK·60대이상,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적폐청산을 1위로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는 적폐청산(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관행,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이 1위였고,이어 TK는 안전 사회 구축, 60대이상·보수층은 일자리 확충,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북핵 문제 해결이 1위를 꼽았다.
<사진: 동아일보 2018년 1월1일자 전재>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18년 최대역점 정부과제를 조사한 결과, ‘적폐청산’이 31.2%로 1위로 꼽혔고, 일자리 확충(17.3%)은 2위, 양극화 해소와 북핵 문제 해결(각 11.2%)은 공동 3위, 이어 경제 민주화(9.2%), 안전 사회 구축(8.2%), 사회안전망 확대(4.0%), 개헌(3.4%) ,기타(2.1%)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적폐청산’이 1위로 조사된 가운데, 연령별로는 30대(적폐청산 45.8%)와 40대(39.2%), 20대(35.4%), 50대(22.4%)에서 ‘적폐청산’응답이 1위였고, 60대 이상(일자리 확충 18.8%)에서는 ‘일자리 확충’이 가장 많이 꼽혔다.
<사진: 리얼미터 2017년 12월 11일자 전재>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적폐청산 49.7%)과 정의당(45.3%) 지지층에서는 ‘적폐청산’ 응답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일자리 확충 24.5%)과 바른정당 지지층(23.4%), 무당층(30.0%)에서는 ‘일자리 확충’응답이 1위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층(북핵 문제 해결 24.4%)에서는 ‘북핵 문제 해결’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적폐청산 41.7%)과 중도층(30.0%)에서는 ‘적폐청산’응답이, 보수층(일자리 확충 19.3%)에서는 ‘일자리 확충’응답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사진: 국민일보 2017년 12월 5일자 전재>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적폐청산 35.7%), 서울(33.3%), 부산·경남·울산(32.1%), 광주·전라(31.5%)에서‘적폐청산’응답이 30%를 넘었고, 대전·충청·세종(23.8%)에서도 ‘적폐청산’이 1위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안전 사회 구축 19.5%)에서는 ‘안전 사회 구축’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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