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 여행과 거주비 지출 커
독일인들이 넓은 집과 좋은 가구, 그리고 여행을 위해서 많은 돈을 지출하는 모습이다. 절약하는 독일인들의 우선순위가 요사이 달라진 모습으로, 독일인들의 지출이 유럽연합 평균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 경제연구소 IW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5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유럽연합 국민들과 비교해 주거비와 여행비로 훨씬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가재 도구를 포함한 모든 거주비용으로 지출하는 비율은 전체 소비의 26.8%로, 유럽연합 평균 21.3%와 비교해 확연히 높다. 유럽연합 평균 이상을 나타내는 부분은 여행비 지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유럽연합 평균 1.7%의 여행비 지출과 비교해 독일인들은 전체 소비의
3.8%를 여행비로 지출하고 있다.
„소비력이 떨어지는 국가에서는 식료품과 그 밖에 기본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기 위한 지출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한 IW 연구소의 전문가 랄리나 콜레브 (Galina
Kolev)는 유럽연합 내에서 일인당 수입이 두번째로 낮은 루메니아 사람들의 식료품 구입을 위한 지출비율이 36.9%로 높음을 설명했다. 독일의 식료품 지출비율은 16.5%,
그리고 유럽연합 평균은 19.9%
이다.
„가계의 소비력이 커질수록 기본생활에 필요한 것들 외에 문화 생활등의 소비가 커진다“는 쾰레브는 „독일보다 일인당 소비력이 다섯배가 더 높은 룩셈부르크 사람들의 새차구입을 포함한 교통부분 지출비율은 19.6%로 전체 지출의 가장 큰 비율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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