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토마토 농장, 마리화나 농장으로 탈바꿈
캐나다 마리화나 제조업체가 덴마크의 가장 큰 토마토 공급업자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로 마리화나를 유럽 국가들에 판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캐나다 Aurora Cannabis와 덴마크 Alfred Pedersen & Son이 유럽에서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를 공급하기로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BBC
토마토와 마리화나 재배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토마토를 위한 덴마트 온실하우스들이 마리화나를 기르기 위한 곳으로 개조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합작회사는 덴마트,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아이슬란드에 이 같은 마리화나를 집중적으로 팔것으로 보인다.
Aurora Nordic Cannabis는 일년에 120,000kg의 마리화나를 생산할 수 있는 공급시설을 지을 예정이며, Alfred Pedersen은 지난주 Denmark's Medicines Agency로 부터 마리화나 재배를 위한 면허를 받았다.
의료용 마리화나는 덴마크에서 합법이기 때문에 암환자를 비롯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등은 처방전을 가지고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으나 쾌락목적의 마리화나는 아직까지 불법이다. 덴마크 뿐만 아니라 캐나라, 이스라엘, 호주, 그리고 미국의 절반이 넘는 주들이 마리화나의 의료용 목적을 합법화 하고 이다.
한편, 지난 주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쾌락목적의 마리화나가 합법이 되었으며, 오는 7월 캐나다 역시 우루과이에 쾌락용 마리화나도 합법이 되는 세계에서 두번째 나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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