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총리, 사기 혐의로 기소
체코에서 두번째로 부자인 체코총리 Andrej Babiš가 유럽연합의 보조금이라고 주장되는 비정기적인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기소되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EU antifraud office가 유럽 연합에 Babiš의 Agrofert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농장과 호텔의 복합건물인 Stork’s Nest 에 대해 적절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Stork’s Nest는 현재 Babiš총리의 Agrofert 대기업 소유이며, 프라하 밖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재무부장관은 지난달 취임한 총리가 EU antifraud office의 조사와 연관이 있다고 확인한 상태로, 재무부 장관의 EU antifraud office의 보고서에서 발췌한 짧은 요약본은 Babiš총리의 정치적 어려움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체코 재무부 장관은 Stork’s Nest가 유럽연합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명단에서 제외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Babiš 총리는 다른 당들과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정부를 형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다른 당들이 총리의 스캔들 문제로 연합체 구성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Babiš총리의 스캔들의 규모는 €2m (£1.8m)에 해당하며 이번 스캔들에 대해 그는 모든 잘못을 부인하며 이러한 스캔들이 자신의 정치 입장을 반대하는 이들의 모략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Agrofert 은 230개의 독립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여기에는 음식을 포함해 미디어 분야까지 다양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스캔들에 대해 총리실에서는 어떠한 즉각적인 대답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