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2020년까지 폴란드 모든 지역에 바이오가스 설비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폴란드 경제부는 폴란드 전역에 바이오가스 생산설비를 구축해 지역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EU 에너지 조약(EU Directive 2009/28/EC)에 따른 폴란드의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U Directive 2009/28/EC는 EU 회원국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의무를 정한 규정으로 바르샤바 KBC에의하면 폴란드는 2020년까지 전체 전력생산의 1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해야 한다.
이 계획을 통해 폴란드는 연간 5억~60억 cbm의 바이오가스를 생산규모를 확보해 저압가스관을 통해 각 지역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는 고 메탄 천연가스(high-methane natural gas)의 약 60~70% 연료효율을 보유하고 있으나,10억cbm의 바이오 가스 생산 및 처리를 위해서 약 10억 유로 소요가 예상된다.
총 설비 투자자금은 약 55억 유로에 이를 것이며, 폴란드 정부는 EU펀드와 정부 지원금 등을 통해 투자를 폴란드의 행정구역인 Gmina(우리나라의 면) 단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별 바이오가스 설비당 투자금액이 최소 2000만PLN(500만 유로)이상인 경우 이 설비가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 1000만PLN(250만 유로)도 지원 신청 가능하며 최대 지원금 규모는 4000만PLN이다.
특히,풍력, 태양열,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 장비를 생산할 경우 2000만PLN(5백만 유로) 이상의 투자에 대해 자금 지원 가능하며 최대 지원금 규모는 3000만 PLN이다.
폴란드 유로저널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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