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라미란, '현장 분위기 메이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라미란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녀는 극중 라부장 캐릭터와 일체화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시즌12 '막영애'에 합류한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미란은 이번 시즌에서도 매회 막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낙원사 식구들은 고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미란에게 한턱 얻어내려 했지만, 그녀는 계산을 앞두고 카드를 쥔 손을 펴지 못하는 등 독보적인 궁상 캐릭터를 선보였던 것. 또한 미란은 특유의 오지랖으로 영애(김현숙 분)와 승준(이승준 분) 커플에게 위기의 크리스마스를 초래하고 윤 차장(윤서현 분)의 치통을 심화시키는 등 여러 사건을 일으켜 극의 흥미진진함를 더했다.
미란의 활약은 지난 2일(화) 방송한 10회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그녀는 상상을 초월하는 청력과 기억력을 발휘해 도망간 승준을 찾는 데 큰 기여를 했던 것. 그리고 그녀는 승준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영애에게 무료 쿠폰을 두 장 줬지만, 곧바로 자신의 남편을 흉보는 영애에게 화가 나 쿠폰을 도로 빼앗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라미란의 활약으로 ‘막영애’만의 색다른 오피스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으며, 그녀의 독보적인 연기력 덕분에 캐릭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라미란은 전무후무한 '라부장'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동시에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며 그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은 특유의 개성 가득한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매회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인생 제2막을 맞는 영애의 이야기 등으로 더 화끈해진 이야기가 한층 더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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