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가구당 컴퓨터 보급율 꾸준히 증가세

by 유로저널 posted Oct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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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벙 경제 위기로 경제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체코에서 가구당 컴퓨터 보급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9년 상반기 기준 체코의 가구당 컴퓨터 보급률은 50% 수준으로 매년 5~8% 꾸준한 신장세를 유지하며, 서구 선진국의 80~90% 수준 보급률을 감안할 때 앞으로 상당기간 체코의 컴퓨터시장은 안정적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80%를 넘어 선진국 수준을 보이는 반면, 자녀가 없는 가구의 컴퓨터 보급률은 40%대에 머물고 있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중저가 제품의 수요가 앞으로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체코의 가구당 정보통신부문(ICT) 연간 평균 지출규모는 2006년 CZK 5201에서 2007년에는 CZK 5504, 2008년에는 CZK 5794로 매년 5% 이상의 증가율를 보이며, 이 중 약 25%가 컴퓨터 구매 및 인터넷 사용료이다. 컴퓨터 이용자는 16세 이상 전체인구의 65% 수준으로 연령별로는 16~34세 90%, 35~54세 75%로 대부분이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으나, 55~64세는 40%, 65세 이상 고령자는 10%만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코 컴퓨터시장에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저가 Notebook 및 Netbook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지 컴퓨터 판매상들의 분석을 인용한 프라하KBC에 따르면 체코 Netbook 판매가 여성고객이 급증하면서, 시장점유율이 20%로 2배이상 증가하고 있다.

여성고객들은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가 작으면서도 비용부담이 크지 않은 저가 노트북 및 넷북 제품을 선호하는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현재 소비자가가 CZK 6000(140유로 상당) 이하인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Czech Computer사의 Mr. Martin Dolezal 마케팅 책임자는 " 여성고객의 증가로 휴대용 컴퓨터도 이제는 디자인이 중요한 의사결정요인이 되는 패션제품화됐으며, 올해 베스트셀러는 흰색과 빨간색 제품이다."고 밝혔다.  

체코 유로저널 김명희 기자
eurojournal17@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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