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트스 교회(Christus Kirche) 에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문화와 전통을 독일사회에 알리며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새해다짐이
문학부 송영은의 사회로 함부르크 여성합창단의 주옥 같은 합창이 울려 퍼지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 행사에는 신성철 함부르크 신임 총영사 내외를 비롯한 각 부서 단체장들이 참석해서 행사를 빛나게 했다.
앞으로 2년동안 함부르크 여성회를 이끌어 갈 제 30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김선배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선 42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노고와 헌신으로 여성회가 한인사회에 뿌리를 내리는데 중요한 구심점 역할를 한 여성회 회원들과
명순엽 전회장의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 아직도 당면할 도전도 있고 무한한 가능성도 많은
함부르크 여성회를 소통과 화합 그리고 건강한 여성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 한해도 더욱 눈과 귀를 크게 열어 회원들과 한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년 임기 동안 함께할 새 임원들을 소개했다.
김선배회장은 제 28대 함부르크 여성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성철 총영사는 축사에서 „ 진취적인 기상으로 용기와 땀으로 여기 와서 뿌리내린
재독 함부르크 간호원 여성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치하하면서
„ 몇 주 후에 개막될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이라며
„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같은 민감한 주제로 고조되었던 한반도가 정부의 노력으로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석에 합의되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의 계기로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평화의 올림픽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 함부르크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세계인이 주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준비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진 순서에는 한인학교 어린이들의 신명 나는 승무북 연주와 함께 새해 세배를 해서
관객들의 웃음과 귀여움을 받았다.
이어 여성회원들이 준비한 창작 북가락 연주가 펼쳐졌고, 3인의 가야금 병창으로 „침향무‘를 연주해서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시 낭독과 아름다운 글 낭독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차세대인 스테피와 알렉스의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독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행사장 안내장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물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유로저널 독일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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