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세계에 바이오 사업 본격적으로 나서
LG화학이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시장성과 기회요소 등을 고려하여 ▲대사질환 ▲면역·항암분야에 신약 R&D 역량을 집중하고,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은 『높은 R&D 역량』『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상업화 능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LG화학은 36년 넘게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하여, 국내 최초 FDA 승인 신약 '팩티브(퀴놀론계 항균제)', 당뇨병 치료신약 '제미글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모든 임상 과정과 글로벌 허가에 이르기까지, 전(全) 주기 개발 경험이 LG화학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이 19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성분 '에타너셉트(etanercept 오리지널의약품,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LBEC0101(개발 코드명)'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일본 내에서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LBEC0101'이 최초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일본의 '모치다제약'과 일본 공동 연구개발 및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LG화학이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일본에 공급하면 '모치다제약'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업에 강점이 있는 '아유미제약'과 공동 판매 형태로 일본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LG화학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운영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인증받은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국제기준) 생산 시설과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 평가(WHO PQ)를 획득한 백신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생물학적제제(Biologics), 백신, 바이오시밀러, 내용고형제(Oral Solid) 등 다양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제조 및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매년 국산신약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제미글로'와 경쟁이 치열한 중국 필러 시장에서 꾸준히 1위(수량 기준) 자리를 지키며 K-뷰티 붐을 이끌고 있는 '이브아르'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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