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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05:17
독일, 많은 난민들 전문인력으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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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많은 난민들 전문인력으로 일해 최근 조사결과, 독일로 피난온 난민들중 사회보험의무가입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특정 직업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경제연구소 IW의 최근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6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의하면, 독일에서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많은 난민들의 절반 이상이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총 14만여명이 아프가니스탄, 에리트리아, 이라크, 이란,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소말리아, 그리고 시리아 출신으로 독일에서 사회보험의무가입 일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60%가 특정 업무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전문인력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학자들은 „사회통합에 있어 첫 성과“라고 치켜 세웠다. 2017년 3월 31까지의 노동청 자료를 연구자료로 하고 있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일하고 있는 나머지 난민들의 40%는 직업학교 졸업장이 필요없는 보조업무 위주의 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노동시장에 통합한 난민들의 총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50%에 해당하는 4만 7000여명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 증가율의 1/3은 미니잡 수준의 직업활동자인 모습이다. 전체 직업활동자의 ¼이 시리아 출신 난민이며,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의 50% 이상은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에 띄고있다. 직업활동 난민의 ¾이 중소기업에 고용되어 있으며, 독일 전체 직업활동자의 세명중 한명이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반면, 난민들이 대기업에서 일하는 비율은 네명중 한명 꼴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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