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금공단, 예상외로 높은 적립금으로 놀라
독일 연금공단이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다. 지난해 자녀육아시기 연금기간 인정 정책의 시행 등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적립금을 높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18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연방보험청의 수치를 근거로 최초 보도한 빌트지에 의해 밝혀진 독일 법적 연금보험의 재정상황이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작년 말 독일 연금공단이 보유한 적립금이 334억 20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독일 연금공단의 적립금이 306억 유로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 작년 초에 있었던 연방정부의 예측이었으나,
실제 작년한해 자녀양육기간을 연금기간으로 인정하는 제도시행 등으로 수십억의 더 많은 지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비교해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준 결과를 얻은 것이다.
2016년 독일 연금공단의 적립금은 323억 8000만 유로였다.
독일이 또한번의 대연정 정부가 구성 될 경우, 이렇게 남은 돈은 앞으로 독일 연금 가입자들에게 잘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사민당의 바램에 의하면, 독일의 연금수준을 2025년까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만 약 480억 유로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고, 2025년 이후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기 시작하면 현재 연금수준 보다 더 낮은 수준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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