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유럽과 프로젝트 이어나가
영국 명문 대학교 임페리얼 칼리지가 프랑스 리서치 기관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을 두고 브렉시트 이후 영국 대학교들의 유럽연합 프로젝트 연계에 대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프랑스에서 가장 큰 정부 리서치 기관인 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Research (CNRS) 과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영국 학자들이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연합 리서치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사진: BBC
이는 임페리얼 칼리지의 연구원들과 Unite Mixte Internationale (UMI) Abraham de Moivre에서 일하는 영국 다른 기관들의 연구원들이 프랑스 연구원들과 같은 펀딩 상태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페리얼 칼리지 대변인은 "국적을 떠나 UMI의 모든 멤버들은 펀딩을 비롯해 자료, 공동 협업의 기회에 동일하게 다가갈 수 있다." 고 언급했으며, 이는 영국 정부가 영국 리서치 기관과 공동투자하는 첫번째 사례가 된다.
UMI 디렉터 Richard Craster는 이번 프로젝트가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를 교환으로 인해 향상된 사회적 유동성으로 인한 유럽과 영국의 강한 유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합작 리서치 기관인 The Anglo-French maths centre는 18세기 런던에서 일했던 프랑스 수학자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이 기관에 대한 계획은 브렉시트 투표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의 대학교들은 유럽연합 리서치 펀딩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었으나. 브렉시트 투표 이후 영국대학교들의 인재 유출은 물론 유럽연합 리서치에 대한 접근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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