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총영사 관저 신년 만찬회
한인단체 한인경제인 대표 등 각 분야의 주요교민 초대
지난 1월 24일 18시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백범흠 총영사는 관할내의 한인단체장, 경제인대표, 언론인등 각 분야의 주요교민들을 관저로 초대해 무술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만찬을 가졌다.
“지난 한 해 국내외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끊임없이 공관을 믿어주고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황금개띠라는 무술년 올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동포사회를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가시기를 부탁드린다. 또한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곧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홍보하고 응원하자.“는 뜻을 담은 백범흠 총영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만찬이 시작되었다.
정갈하게 차려진 한식 뷔페차림에 모자람이 없는지 계속 살펴가며 도우미들을 격려하는 임정민 총영사사모의 발길이 분주했다.
좌석 배치가 형편상 남 여 다른 방이어서 오히려 편해진 여성들은 오랜만에 함께 주절주절 수다도 떨어본다. 프랑크푸르트와 비스바덴 한글학교 교장, 담슈타트 한인회장,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프랑크푸르트지회장, 대한노인회독일지회장, 여성중창단 관계자, 한국어교육 강사. 평통자문위원, 동포신문 관계자들, 문예원원장등 골고루 모인 여성 초대 손님들은 돌아가며 자신과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다.
모두 보람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일들에 올해도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서로서로 배려하는 덕담도 아끼지 않는 모습들에서 동포사회안의 화목하고 풍요로운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았다.
각자의 소개가 끝나고 임정민 총영사사모가 한국산 구충제를 가져와 한 갑씩 나누어주자 모두가 10대 소녀들처럼 까르르 웃음꽃이 넘쳐나고 가족에게서나 받아보았을 기발한 선물에 감동하기도 했다.
대화가 올림픽홍보로 이어지고 몇 사람이 일어나 “평창올림픽 파이팅!”을 외쳐 다른 방에서 달려 나온 총영사님과 남성 초대 손님들에게 밝은 미소를 짓게 했다.
총영사님 내외의 따뜻한 배웅에 돌아오는 길까지 훈훈함이 전해와 올해도 각 한인단체들이 서로 돕는 화기애애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 예상된다.
독일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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