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달 30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로존의 경제가 지난 몇년간 크게 성장하면서 금융위기를 보였던 지난 2007년 이래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경제 성장률은 유로존 내에서도 유럽연합 내에서도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인 2.5%를 나타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독일의 국내총생산율은 6년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2.2%이다.
지난해 말 유럽의 경제성장은 유럽연합 내에서나 유로존 내에서나 각각 전분기와 비교해 0.6%가 성장하는 것에 머물면서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유로존에서는 2.7%가, 그리고 유럽연합 내에서는 2.6%가 성장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유로존의 컴백에는 프랑스의 새로운 경제력이 한몫 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작년한해 프랑스의 국내총생산은 1.9%가 증가하면서,
전년도와 비교해 거의 두배가 성장한 결과를 보인다. 프랑스의 경제부장관은 2018년에도 프랑스의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스페인은 카탈루냐 위기로 인해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3.1% 경제성장 결과를 가져왔고, 이탈리아 또한 성장세를 타며, 2010년 이래 가장 큰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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