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회 구정 설 잔치
함부르크 한인회(회장 곽용구)는 2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밤벡 슈타트타일
종합학교 강당에서 2018년 구정 설 잔치가 3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함부르크 한인여성합창단의 한국의 정취와 흥겨움이 어울리는 “아리랑” 과
“저 푸른 초원 위에” 노래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면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숙형 한인회 홍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국민의례, 곽용구회장의 개회사,
신성철 주함부르크총영사 축사, 김용찬 함부르크 코트라 관장 격려사, 문화공연과 여흥 시간등
순서로 이어졌다.
곽용구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 우리 조국은 동계올림픽 주빈국가로 올림픽 개막식을성대히 치루고,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 입장하는 모습을 보며
한반도의 긴장을 대화로 이끌어내며, 평화통일로 한걸음 다가가는 길이 소중하다는 것을 경험했다” 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초석이 되며 평화올림픽이 되기를 같이 기원하자고 권하며,
참석한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성철 함부르크총영사는 축사에서 “93개국 2925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평창올림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개막식에서 한국전통 문화와 최첨단 IT기술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다”며, 또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고위급인사의 개막식 참석과
남북선수 공동입장 및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은 지난 몇 년간 극도로 긴장관계에 있던 한반도에
새로운 대화의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