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5년까지 초등학교 교사 3만 5000명 부족할 것
이주 증가와 높은 출생률로 인해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독일 초등학교에 교사부족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학자들이 예측하고 있는바에 의하면, 돌아오는 2025년까지 약 3만 5000명의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출처: morgenpost.de)
지난달 3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돌아오는 2025년까지 독일의 초등학교에 약 3만 5000명의 교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베르텔스만 재단의 연구결과를 전했다. 학자들은 무엇보다 이주의 증가와 높은 출생률이 앞으로 학생들의 수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더불어 계획하고 있는 초등학교 종일반 확장은 현재 교사배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로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교사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제 인력의 근무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학자들의 제안이다. 현재 독일 초등학교 교사인력의 거의 40%가 시간제 인력으로 대부분이 여성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앞으로 더 나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이 문제해결에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퇴직을 코앞에 두고 있는 교사들 또한 다시 더 많은 수업을 할수 있어야 하고, 초등교사를 위한 길을 걷지 않았던 사람들의 직업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한 해결책으로 제안되었다.
하지만, 연방 교육연합 (VBE-Bundesverband) 대표 베크만 (Beckmann)은 이러한 학자들의 제안에 소극적 입장을 취하면서, „많은 교사인력이 자신의 건강을 고려하면서 큰 부담을 피하기 위해 시간제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퇴직을 앞두거나 퇴직한 교사들의 인력을 쓰는 일 또한 제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베크만 대표는 교사를 배출하는 대학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여러 구조적인 장애물들과 예비교사직 과정에서의 너무 적은 월급으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보면서, „40명의 학생들중 5명을 잃고 있다“고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자들은 8000명의 교사배출 과정 대학과정 학생들중 실제 졸업하는 학생들은 7000명인 것으로 보고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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